Display Note #1.폴인 폴인의 첫번째 팝업스토어 liverary는사람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시간들로 채워졌습니다. 화접도는 liverary에 다녀간 사람들이 이 공간에서 경험을 얻어가는 모습에 영감을 얻어,1년 동안 고된 자연의 변화를 견뎌내고 꽃이 진 자리에 매달려 있는 열매가 아름다운 식물의 이야기로 공간을 연출하였습니다. 아름다운 풍경으로 빛깔을 전하고 휴식기에 들어가기 전다음 생명을 위해 만들어냈을 씨앗을 소중히 담아,사람들에게 '식:食'으로 '약:藥'으로 역할을 다 하는 열매의 이야기입니다. 가을의 계절에 아름다운 열매를 가진 소재들을 이용하여분해되지 않는 플로랄폼을 사용하지 않고 환경친화적으로 포토존을 연출하였습니다. 포토존 소재 1.단풍 빛으로 물이든 #오크나무2.가을이 되면 붉은색으로 물드는 #너도밤나무3.짙은 버건디 색의 #스모크트리4.팥죽 색의 열매가 사랑스러운 #레드베리 5.몽환적인 분위기로 계절을 압도하는 #뮬리 열매로 만들어진 첫번째 리스 리스 소재 1.가을 빛의 풍성함을 채워준 #갈잎 2.오래도록 붉은 빛을 간직한 #낙상홍3.솔방울 모양의 #오리목나무 낙상홍 낙상홍은 서리가 내릴때까지 붉은 열매가 떨어지지 않는다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길게 뻗은 가지에 작고 붉은 열매가 달려있어서 포인트를 주기에 좋은 소재입니다.한방에서 귀한 약재로 쓰이는 낙상홍은 지혈제, 소염제로 효능이 좋습니다.열을 내리고 염증을 방지하여 외상으로 인한 출혈, 피부궤양에도 효능이 좋아 환부에 붙여서 사용하기도 합니다. 오리목나무 오리나무라는 이름은 오리나무를 길가에 이정표를 삼아 5리마다 한그루씩 심었다는데서 유래했습니다.오리나무는 마치 솔방울을 연상시키는 작은 열매를 가지고 있어 크리스마스리스를 만드는 소재로 활용됩니다. 나뭇결이 단단하고 촘촘해서 건축재, 가구, 연필등을 만드는데 사용되기도 한답니다.오리나무의 뿌리에는 뿌리혹박테리아가 공생하여 척박한 토양에서도 잘 자라고 거친 토양을 기름지게 만들어 줍니다. 열매로 만들어진 두번째 리스 리스 소재 1.쓸쓸한 듯 포근한 #갈대2.멋스러운 가을을 간직한 #갈잎3.리스의 틀을 만들어준 #다래넝쿨4.작은 꽃이 피어있는 듯한 #마가목5.꽈리모양의 열매를 가진 #모감주6.가시가 있는 붉은 빛의 #찔레7.은은한 분위기의 #페니쿰 마가목 마가목은 봄에 자란 나무잎이 말의 이빨처럼 힘차게 자란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가을이 되면 열매들이 붉게 물들어 가을 소재로도 인기가 많은 나무입니다. 마가목의 꽃말은 ‘게으름을 모르는 마음’, ‘조심스러움’, ‘신중’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데,북유럽의 신화에서 아주 용감하고 성질 급한 벼락의 신이 홍수가 나서 휩쓸려 떠내려 가다가 마가목을 붙잡아 생명을 구하게 되었다하여, ‘함께 있으면 안심'이라는 뜻의 꽃말도 가지고 있습니다.약재로도 사용하는 마가목은 효능도 다양합니다.피를 잘 돌게 하면서 뭉친 것을 풀어주는 효능이 있어 염증에 효과적이고,가래를 삭히고 기침을 멎게 하여 감기나 기관지 치료로 많이 사용합니다.폐를 튼튼하게 하며 혈액순환에 좋아 콜레스테롤 수치도 낮게 도와준다고 합니다. 모감주 한달 정도 피어 있는 꽃이 진 다음에는 꽈리 같은 열매가 맺힙니다.옅은 녹색의 열매가 익으면서 황색으로 변하고 완전하게 익어갈 무렵 3개로 갈라져서 주머니마다 검고 단단한 씨앗이 들어 있습니다. 이 열매로 스님들이 염주를 만들었다고 해서 염주나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모감주는 빠른 속도로 자라는 나무여서, 정원에 그늘을 만들때 여러 그루를 함께 심으면 좋습니다. 찔레 우리에게 친숙한 들꽃인 찔레나무는 산과 들에 피는 장미과로 가시를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봄에는 꽃이 피고, 가을이 되면 둥근 열매가 열립니다.찔레의 둥근열매는 ‘영실’이라고 불리며 약재로 사용됩니다.불면증과 건망증 증세를 완화시켜주는데 도움을 주고, 통증완화에도 효과가 좋습니다. 아름다운 열매를 가진 식물도 함께 전시해뒀습니다.공간에 소개된 식물의 ‘열매’의 이야기도 들어보세요. 1.한 그루 안에 담긴 가을 빛 #남천2.익어가기 전의 초록 빛 열매 #레몬나무3.평화를 상징하는 #올리브4.금색의 작은 귤이 사랑스러운 #유주나무 남천 남천은 우리나라 자생식물로 사계절 내내 잎사귀를 볼 수 있습니다.봄 여름에는 푸른 잎을 볼 수 있고, 가을 겨울에는 붉게 물든 잎과 열매를 볼 수 있습니다.추위에도 강해서 실내, 실외 모두 잘 자라 누구나 쉽게 키울 수 있어서 더 좋습니다.남천의 ‘전화위복’ ‘복을 불러오는 식물’ 로, 개업이나 집들이 선물로 인기가 많습니다. 레몬나무 녹색으로 광택이 나는 열매가 익으면 점차 밝은 노란색으로 변합니다.대부분의 감귤류는 식용으로 주스와 같은 음료나 요리의 풍미를 더하는 데 사용됩니다.비타민 C가 풍부한 레몬은 중세 유럽에서는 긴 항해중 괴혈병 발병 예방용으로 가지고 다녔다고 합니다.특히 레몬과즙은 살균, 수렴작용이 있어 양치제로 사용하면 구강 청결 및 목감기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독감, 빈혈 방지, 발한작용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올리브 각종 요리에 쓰이는 올리브는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하고 비타민E, 폴리페놀 등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노화방지 및 피부미용 등 장수식품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올리브는 햇빛을 좋아합니다. 과습을 피하고, 겉흙이 마르면 물을 주세요. 토양은 배수가 잘되는 흙이 좋으며 온도는 15℃-30℃가 적당합니다. 유주나무 유주나무의 열매인 유주는 귤보다는 작고, 낑깡보다는 큽니다.둘을 구분하기가 쉽지 않아 흔히들 금귤나무, 낑깡나무로 많이들 알고 1년 내내 꽃과 열매를 볼 수 있고, 벌과 나비가 없이도 스스로 수정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귤과 달리 껍질이 달고 속살이 시어 식용보다는 관상용으로 많이 키우는 식물입니다. 하지만 청으로 담궈서 먹으면 신맛을 숨기고 좀 더 달달하게 즐길 수 있고 비타민 C가 풍부하여 감기예방에 좋으며 위장의 소화력을 높이는데 좋습니다. 특히 바람과 햇볕을 좋아해서 창가에서 키우기에 적합니다. 환기가 잘 되지 않는 곳에 있으면 수분 증발이 어려워 병충해의 위험이 있고, 햇빛이 부족하면 꽃과 열매가 잘 열리지 않고 잎이 노랗게 변해 떨어지니 주의해주세요. 2019년 11월 5일 화요일 - 24일 일요일 성수동에 위치한 프로젝트 렌트의 두번째 공간에서 전시된 '열매' 식물의 이야기였습니다.